2018. 05. 05

오늘은 정말 바쁘게 흘러간 것 같다 ㅋㅋㅋ

오전에 대학시절 친했던 오빠의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을 다녀왔다.

오목교역 근처의 로프트가든344에서 식을 보고 왔는데

식장도 예쁘고 뷔페 음식도 맛있었다... 배부르다 아직도. .후 

사실 직접적으로 아는 지인의 결혼식은 처음 간건데

뭔가.. 벌써 주변사람들이 결혼할만큼 나이가 들었나 싶어 싱숭생숭 ㅋㅋ

아무튼 오빠 결혼 축하하고 예쁘게 잘 살길~!

결혼식 끝나고는 같이 간 대학 친구랑 한 3시간 열심히 수다떨다가

갑자기 사주얘기가 나와서 재미삼아 강남에 있는 칼라사주라는곳도 다녀왔다 ㅋㅋ

근데 나는 그런거 잘 안믿는 편이라 그냥 재미삼아 갔던건데

내 성격과 직업, 그리고 남자친구 나이랑 만난 기간까지 다 맞추는데 정말..와우

완전 짱 신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비쌈.. 사주 30분 보는데 5만원임!..!)

근데 노력 여부에 관계없이 사람 운명이 정해져있는건가 싶어 삶의 의욕이 1 감소함;

사주 보고나서는 강남간김에 카카오샵도 갔다왔당 ㅋㅋ

친구가 이미 많이 지난 생일이지만 ㅋㅋ 내 생일선물 챙겨준다며

무지 인형도 사듐 ㅎ..ㅎ 푹신푹신하고 넘 귀엽다 내 보물 1호로 간직해야지!! 거마워!!

ㅠㅠㅠ 저거 말고도 진짜 너무 사고싶은게 많았는데 저녁 약속에 늦어서 후다닥 나온게 넘 아쉽다.

그리고.. 음 친구랑 빠빠하고 교대역에 감탄시대가서 남친이랑 고기먹구...

넘 배불러서 걸으면서 얘기 좀 하다가 집오니 하루 끝!

아침 10시에 나갔는데 집오니 11시잼^^.....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도 너무 재밌게 놀았고

예상치 못하게 귀여운 선물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해서 정말 너무 즐거운 하루였당! 헤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