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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7. 11. 25

개발하는꼬물이 2017. 11. 26. 22:52



퇴사하고 3달 안에 취업하자고 마음먹었었는데

어느새 2017년이 다가고 있다.



흙흙 모래모래 자갈자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은 그동안 벌어뒀던게 있어서 딱히 알바는 안하고 공부만 하고 있었는데 

매일 해야하는 정해진 일이 없으니 조금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로 했ㄸㅏ


사실 편의점 오전을 하고싶었는데, 공고 보고 문의하는 곳 마다

"공고에는 최저시급으로 올려놨지만 사실 시급은 XXXX원(최저시급보다 적게 줌)이고 

주휴수당, 내년 시급 인상 없습니다. 그런데도 면접 보시려면 오세요"

식의 답변이 돌아왔고.. 딱히 돈이 급한것도 아닌데 노동력 착취당하기 싫어서 편의점은 패스하기로 했음 ㅠㅠ


그리고 올리브영이나 애슐리, 계절밥상같은 곳은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지원하고 문의해도 답변이 오질 않아서 포기..


몇 주간 알바천국 알바몬을 수백번을 들락거렸는데도

딱히 알바 할 곳이 없어서 그냥 하지 말까.. 하던 찰나,


롯데리아 알바 공고가 떠서 바로 지원했고, 어제 바로 면접보고 옴! 

왜 롯데리아냐고 하면..




..





ㅋㅋㅋㅋㅋㅋ 전직 롯데리아 메이트여서 ..?

아마 2013년 정도였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해 본 경험도 있고, 공고에 취준생, 휴학생 환영! 써있어서 눈치 안보고 갔던건데

면접보신 분이 내가 취준생이라는 말을 들으시더니 "아 그럼 취업하면 그만두시겠네요? 그만두시겠네." 하서셔 .. 

뭐지 지원하지 말았어야 했나 싶고... 안 뽑아줄 것 같은 뉘앙스여서 다른 곳 알아보고 있었는데,


다음주부터 근무 나오라고 전화 옴;


읭..? ㅎㅋㅋㅋ


무튼.. 이제 알바 시작하게 됬으니까 평소보다 좀 더 열심히, 바쁘게 살아봐야겠다.

비록 취업된건 아니지만.. 당분간 부모님께 손 안벌려도 되니 열심히 일해야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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