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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냠냠

[평촌] 이바돔감자탕 명품 감자탕 후기!

개발하는꼬물이 2017. 12. 1. 18:55



어제는 사랑하는 남친의 생일이여따 ㅋ.ㅋ

생일인데 혼자 쓸쓸히 밥먹을까봐 걱정되서

알바 끝나고 후다닥 남친 회사가 있는 평촌으로 출발 !


회사 끝난 남친을 만나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날이 엄청 추워서 뜨끈한 국물있는 감자탕을 먹기로 했땅


마침 역 바로 옆에 이바돔 감자탕이 있길래 ㄱㄱ 함 ㅋㅋ



위치는 요기!



우리가 주문한 것은 기본적인 명품 감자탕 中 (32000원) !




먼저 샐러드랑 양념 단무지, 배추김치, 깍두기 등등 반찬이 나왔고

조금 수다떨면서 기다리니 엄청 큰 솥에 담긴 감자탕이 나왔다.


점심을 빨리 먹어서 엄청 배고팠는데

솥이 커서인지 끓는데도 엄청 오래걸려서 배고파 죽는줄..




짠 이제 끓었으니 먹어볼까요?


아쉽게도 먹는 사진은 없음.. ^^ 먹는데 급해서 사진찍는걸 까먹었기 때문에..


첨에는 남친이랑 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물이 별로 없어보인다며.. 중짜린데 양이 왜이리 적지.. 했는데

솥이 커서 안보였을 뿐.. 


감자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었고, 시래기도 엄청 많았다.. 고기 발라서 같이 먹고도 남을 정도..

등뼈도 남녀 둘이 먹고 배부를 정도로 꽤 많이 들어있었당.

국물도 나름 진하고 구수하니 정말 맛있었다 ㅎㅎ



고기를 다 건져먹고 나니 이미 배는 많이 찼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닭갈비나 감자탕, 샤브샤브 이런거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볶아먹는걸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밥 하나만 볶음  ㅋㅅㅋ




짠 !


여기는 볶음밥을 직원이 볶아주면 3000원, 셀프로 볶으면 1500원이다 ㅋㅋ

뭐.. 재료랑 국물 덜어 둘 그릇이랑 다 주고 볶기만 하면 되는거라서, 나는 셀프로 해먹었음 ㅎㅎㅎ


국물을 좀 많이 넣어서 죽과 볶음밥 사이의 볶음밥이 되었지만

원래 감자탕이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도 짱 맛있었당 ㅋㅋㅋ


담에 평촌역 갈 일 있으면 또 갈거다 ㅋ.ㅋ



알바 끝나고 1시간을 넘게 왔다 갔다 해서 너무 피곤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평일 날 남자친구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ㅎㅎㅎㅎㅎㅎㅎ




- 끝 -




++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음식점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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