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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8. 01. 24

개발하는꼬물이 2018. 1. 24. 22:58


작년 중순? 말?쯤 이었나.

한 회사에서 파견직 제의가 왔는데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무시했었다가, 

이번에 한번 더 똑같은 제의가 와서 서류를 써서 냈더니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나름 분야에서는 최상위권(?)인 곳이라.. 이름값이 있으니 괜찮겠지 하고 덜컥 면접보러가겠다고 하고

미리 짜여져있던 알바 스케쥴도 사정사정해서 바꿔놨지만................


집에와서 찾아보니 내가 들어가게 될 자리가(합격도 안시켜줬는데 김칫국마시기..^^^^^)

내 상황 기준으로 생각보다 매우 좋지 않았다.


사실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자리 알아보는것보다는

그래도 전공이랑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서 돈도 더 많이 벌면서 찾아보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가서 열심히해서 정규직의 기회도 노려볼까 생각했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보며 6시간동안 고민해 본 결과



나는 지난 1년간의 후회, 절망, 좌절을 또 겪어내고 싶지 않다.



지금의 결정을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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