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후.. 거지같은 신 에디터 때문에 글 2번이나 수정하네....

너어무나 불편한것..


아무튼 .. 회사에서 교육때문에 대전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당

생각보다 교육이 넘 빨리 끝나서 집에 가는길에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

하루에 딱 2시간 (12시~2시) 영업한다는 대전역 근처 육회비빔밥집이 있다길래 고고 함!


위치는 요기 !

대전역에서 걸어서 한 .. 10분?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당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생활의 달인 증표...

비빔밥 최강 달인으로 나오셨었나본데.. 이때까진 와 진짜 맛집인가보다 하고 기대를 했더랬지..



메뉴는 딱 콩나물 밥과 육회 ( +그리고 주류) !

콩나물 밥에 육회를 시켜서 비벼먹는게 주 메뉴자 유일한 메뉴라 함 ㅋㅋ 



우리는 3명이 가서 콩나물밥 3개와 육회 대자 1개를 시켰당

콩나물밥만 시키면 시래기된장국, 깍두기, 콩나물밥에 비벼먹는 간장이 나오는 듯 하다.


그리고 육회는 만드는 과정을 보아하니 시판 냉동 육회에 고추장 양념을 하고 깨를 뿌려 나오는거라

특별한 맛은 없겠거니 싶었는데 역시나 다들 상상하는 그 맛이다 ㅋㅋ 


대자라 그래서 셋이 나눠먹으려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넘나 소자인것 ,,, 



그.. 코렐 제일 작은 반찬 접시 크기? 가격도 그렇듯이 둘이 나눠먹기에 적당한 양이당



3등분 하니 내 몫은 요만큼 !

ㅋㅋㅋㅋ 이것은 육회비빔밥인가 콩나물밥에 육회 반찬인가..


덜어놓고나니 육회 양이 너무 적어서, 아 하나 더 시킬걸 그랬다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콩나물 밥 + 육회 소자면 1인 11000원이고...

그 돈이면 이거 말고도 제대로 된 육회비빔밥을 얼마든 먹을 수 있는 돈이라서.. 그냥 이대로 먹었긔...


음 솔직히, 하루 2시간만 영업한다기에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가긴 했다.

실제로 영업 시작시간인 12시보다 15분정도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안은 반이 넘게 차있었고

대부분 주변에 사시는 할아버지들이 반주하러 오시는 느낌이었지만... ㅎ

그래도 일찍부터 찾아온다는건 아마도 왕관식당이 이 주변에서는 자리를 잡아야 식사할 수 있는

맛있고 유명한, 인기있는 식당이라는 뜻이겠지 싶었다.


근데 밥을 먹고 나온 지금... 왜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지는 조금 궁금하다.

육회를 정량(?)보다 조금 적게 넣고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콩나물 밥만 해도... 육회를 넣어 비벼먹어도 와 맛있다 ! 는 생각은 절대 안들었다 ㅋㅋ 


아 진짜 돈아깝네.. 맛없다 이런건 절대절대로 아닌데

그냥 집에서 여러재료 넣고 해먹는 게 더 맛있겠다 싶은..? ㅎㅎ 기대치가 살짝 높았던 것 같기도 하다.


다시 가보자고 한다면.. 굳이... 이걸 여기까지 와서? 이 가격을 주고? 이런 느낌 ㅋㅋㅋ 

걍 2시간만 영업한다기에 궁금해서 가본건데 아마 다시 굳이 찾아갈 일은 없을 듯 ! 



- 끝 -




++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음식점 후기입니다 ++



댓글